일본 · 아시아
모찌
Mochi
절구에서 함께 쳐서 만든, 새해 복을 얻는 쫀득한 떡
- 알레르기 유발물질
알레르기 유발물질 없음(19항목 기준)
- 연령 적합
- 전연령
- 조리 위험
- 조리 주의
표시 기준: 식품등의 표시·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별표 2 알레르기 유발물질 19항목.
(1) 히든스토리
[핵심장면] 절구를 함께 내리치던 겨울 골목
일본의 어느 겨울 골목에서 나는 '쿵, 쿵' 하는 소리에 발을 멈췄어. 김이 하얗게 오르는 커다란 나무 절구 앞에 사람들이 빙 둘러서 있었거든. 코끝으로는 갓 찐 쌀 냄새가 확 끼쳐 왔어. 한 아저씨가 무거운 나무 방망이를 머리 위로 번쩍 들었다가 절구 안으로 내리치면, 곁에 앉은 아주머니가 그 틈에 손을 쏙 넣어 반죽을 재빨리 뒤집더라고. 방망이가 내려오고, 손이 들어가고, 또 방망이가 내려오고 — 박자가 조금만 어긋나도 큰일 날 것 같은데 둘은 눈도 안 마주치고 척척 맞더라고. 나는 저 하얀 덩어리가 뭔지 궁금해서 가까이 가 봤어. 알고 보니 이게 바로 '모찌'였어. 절구는 우스(臼), 방망이는 키네(杵)라고 부르는데, 찐 찹쌀을 이렇게 여럿이 번갈아 쳐서 매끈하고 쫀득한 떡으로 만드는 이 일을 '모치츠키(餅つき)', 그러니까 '떡 치기'라고 한대. 신기한 건, 이걸 혼자 하는 사람은 없더라는 거야. 치는 사람과 뒤집는 사람이 꼭 짝을 이뤄야 하고, 힘이 빠지면 옆 사람이 방망이를 넘겨받았어. 떡 하나 만드는 데 온 동네가 달라붙는 셈이지. 나는 이 요란한 골목이 왜 이렇게 즐거워 보이는지 한참을 봤어. 다들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자꾸 웃길래, 힘든 일인데도 다 같이 하니까 놀이처럼 되나 보다 싶었거든. 방망이질에 맞춰 사람들이 "요이쇼! 요이쇼!" 하고 구호를 주고받는데, 그 소리가 골목 담을 타고 울리더라고.
출처 1건 보기
- 출처: 하와이 일본문화센터(JCCH) 모치츠키 자료 | | 2023 | https://www.jcchawaii.org/resources/mochitsuki
'가진다'는 말이 붙은 떡
어떤 맛이야?
갓 만든 모찌를 한 입 베어 물면 쭉 하고 실처럼 늘어나. 이로 끊으려 해도 쉽게 안 끊기고 쫀득하게 버티다가 뭉텅 떨어지지. 맛 자체는 아주 순해서 쌀의 은은한 단맛이 전부야. 그래서 팥소나 콩고물, 간장, 설탕을 곁들여 먹는 거지. 갓 친 떡은 말랑하고 김이 폴폴 나는데, 시간이 지나면 점점 단단해져. 이 굳은 떡을 구우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다시 말랑하게 부풀어 오르더라고.
(2) 대표 영상
여기 적은 건 내가 직접 열어서 확인한 영상이야. 제목이랑 채널, 확인한 날짜도 같이 적어 놨거든.
(3) 퀴즈
밀가루 빵처럼 부풀리는 재료를 안 넣는데도 모찌가 쫀득한 가장 큰 이유는?